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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꾼

송도 오라카이 뷔페 레벨19 런치! 생일 기념 데이트

 

어제가 제 생일이었어서 남자친구가 송도 오라카이 뷔페 런치를 예약해뒀어요♡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뷔페로 많이 알려졌는데 드디어 가보네요 

 

하필 제 생일날 저녁에 운동하러 가야해서 생일 데이트는 저녁 전까지 밖에 시간이 안됐어요 ㅠㅠ 더 오래 같이 있고 싶었는데 아쉬워요

 

지하 주차장이 한산해서 주차하기 좋아요

 

주차할 곳이 널널하게 많길래 역시 평일 낮이라 사람이 별로 없나봐 두세테이블만 있는 거 아닐까?

 

했더니 사람 많더라구요 ㅋㅋㅋ 괜한 걱정이었어요  

 

송도 오라카이 호텔 뷔페 가격

조식 28000원

평일 런치 32000원

평일 디너 47000원

주말 런치 52000원

주말 디너 57000원

 

평일과 주말 가격차이가 많이 나네요

 

저희는 평일 런치에 가서 32000원인데 인터넷에서 구매해서 2만 7천원대에 예약했다고 하네요 

 

다른 사이트에서는 2만 5천원대로도 팔아요  

 

 

오라카이 뷔페는 19층에 있어요 그래서 레벨19 ㅋㅋ 뷔페 이름이 그냥 층수네요

 

19층에서 내리면 바로 옆에 카운터있어요 카운터를 기준으로 양 옆으로 테이블과 음식이 반씩 나눠져 있어요

 

런치 타임은 12시 부터 2시 30분까지예요

 

저희는 11시 50분에 도착해서 자리에 앉았어요

 

사람이 너무 없어서 뻘쭘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우리보다 먼저 와있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룸도 꽉 찬듯했어요

 

룸은 3개구요 룸이름이 태평양룸(좌석 수 40명)/ 인도양룸(좌석 수 28명)/ 대서양룸이에요(좌석 수 8명)

 

홀 좌석은 최대 130명이에요

 

 

 

 

 

 

 

12시에 예약해놓고 11시 50분에 예약석에 앉았는데 식사는 12시 부터라고 하셔서 10분간 대기했어요

남자친구가 오라카이 뷔페 식탁보가 좋아보인다고 이런 식탁보 사고싶다네요 ㅋㅋ 비싸보인대요  

 

저희 자리에 앉아서 주위도 한 번 둘러보고 밖에 경치구경도 하면서 10분간 대기하고 있었어요

 

바로 앞이 센트럴파크라서 뷔페 다 먹고 배 엄청 부를 때 산책 한 바퀴하면서 소화시켰어요

 

햇빛은 따뜻한데 찬바람이 많이 불어서 반 바퀴만 돌고 돌아왔지만...

 

안쪽에 룸이 많았는데 회사에서 워크샵 나왔더라구요 룸도 꽉차고 사람도 적당히 많았어요

 

구경하고 있다가 12시 땡 하니까 직원분이 오셔서 식사 하셔도 된다고 하셔서 바로 출발했어요!

 

 

 

 

 

여기 뷔페엔 뭐가 있나 한 바퀴 돌아봤어요

 

가운데 카운터를 기준으로 양 옆으로 음식이 나눠져 있어요

 

한 쪽은 샐러드 종류와 디저트 종류 등등 있고 또 한 쪽은 초밥 등의 일식이나 국수 같은 메인디쉬가 있는 쪽이에요

 

저희는 샐러드나 디저트 있는 쪽에 예약석이 마련돼 있어서 그 쪽에 앉았는데 반대쪽에 앉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요 ㅋㅋ 어차피 다 거기서 거기지만

 

수유실은 제일 안 쪽 디저트코너 쪽에 있어요!

 

 

 

 

음식을 이쁘게 못 담았어요 ㅋㅋ 그냥 먹고 싶은 거 닥치는 대로 담았더니 저런 꼴이네요

 

첫 접시는 저희랑 가장 가까운데에 있는 샐러드쪽에서 담았어요 샐러드도 종류가 다양해요 몇 가지만 조금씩 담다보니 샐러드로 꽉 찰 거 같애서 위기감을 느끼고 ㅋㅋ 반대편으로 넘어가서 초밥을 담아왔습니다

 

첫 번째 접시 오른쪽에 새우가 있는 빨간 국수는 태국국수인데 꽤나 매웠어요 ㅋㅋ 근데 새우가 낙낙합니다

 

근데 종류별로 담겠다고 김밥같이 생긴 걸 하나씩 담았더니 저거 한 접시 먹고 배부를뻔했어요

 

아주 큰일날뻔!

 

절대 저 김밥을 담지마세요 하나만 담으세요

 

두 번째 접시에서 가장 맛있었던건 연어 아기미 구이쌀국수예요

 

피자는 치즈가 굳어서 ㅜㅜ 한 입 먹고 말았어요

 

튀김도 단호박튀김/고구마튀김/오징어튀김 이렇게 있었어요

 

초밥은 5~6 종류 정도 있었는데 나머지는 별로 안 땡기고 연어초밥이랑 생새우초밥만 먹었어요

 

원래 쌀국수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기서 즉석에서 쌀국수를 해주길래 하나 받아 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원래 쌀국수 냄새도 싫어했는데 ㅋㅋ 고수를 안 넣어서 그랬는지 아주 맛있더라구요

 

남자친구도 쌀국수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맛있다고 잘 먹었어요

 

배만 안 불렀으면 한 그릇 더 먹는건데... 왜 뷔페만 오면 배가 금방 부를까요?

 

역시 첫 접시에서 김밥을 세개나 가져오는 실수를 하는 게 아니었는데 더 먹어야하는데 ...

 

연어구이가 맛있어서 남자친구랑 하나씩 더 먹고 디저트 먹었어요

 

여기가 디저트가 좋다고 들었는데 진짜더라구요

 

아이스크림도 종류가 4가지였어요

 

라떼 한 잔 받아와서 디저트 먹었더니 배가 너무 불렀어요  더 먹어야 하는데...

 

아쉬웠던건 이날만 없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스파게티가 없었다는거예요

 

다른분들도 스파게티는 어딨냐고 찾더라구요

 

데이트하러 오기도 좋고 단체로 와서 룸에서 드시기도 좋아요!

 

저희는 다 먹고 센트럴파크 살짝 돌고 로건보러 스퀘어원으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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